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축구장 12개 규모 잿더미로

입력 2021-02-21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 (뉴시스)
▲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 (뉴시스)

강원도 정선 노추산에서 발생한 불이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21일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 9시40분께 노추산의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뒷불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한 지 18시간 만이다.

앞서 20일 오후 3시50분께 민가 주변인 3부 능선에서 발화한 이 산불은 강풍을 타고 8부 능선까지 번져 국유림 12㏊를 태웠다. 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축구장) 12개 규모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16대, 인력 421명, 장비 3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정선군에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내려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약 18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현재는 잔불을 제거 중이며 뒷불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감시 중이다.

산림 당국은 현재 소방당국과 함께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왕 할 알바라면…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도 챙기세요 [경제한줌]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서 머리 다친 피해자 결국 사망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폭발적 반응…챗GPT가 알려준 현 상황은? [해시태그]
  • 김수현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간 교제"…미성년자 시절 교제 재차 부인
  • 의대생 돌아왔지만…교육부 “실제 수업 정상 참여가 복귀”
  •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최형록 “회생 인가 전 M&A 목표”
  • "결국 구기종목"…'골프공'이 골프채보다 비쌌다 [골프더보기]
  • 'NC파크 사망자 애도' KBO, 내달 1일 전 경기 취소…주중 창원 경기도 연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35,000
    • +0.3%
    • 이더리움
    • 2,74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2%
    • 리플
    • 3,148
    • -2.27%
    • 솔라나
    • 187,300
    • -0.64%
    • 에이다
    • 986
    • -2.09%
    • 이오스
    • 935
    • +5.17%
    • 트론
    • 357
    • +2.59%
    • 스텔라루멘
    • 39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330
    • -1.52%
    • 체인링크
    • 20,350
    • -0.34%
    • 샌드박스
    • 40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