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사업 진출 검토...“공식 시작은 아직”

입력 2021-02-22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관련 현지 보도 잇따르자 공식 성명 내

▲인도 방갈로르에 설치된 샤오미 전용자판기 '미 익스프레스 키오스크'. 방갈로르/신화뉴시스
▲인도 방갈로르에 설치된 샤오미 전용자판기 '미 익스프레스 키오스크'. 방갈로르/신화뉴시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21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업계의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식적인 프로젝트 시작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샤오미의 이번 성명은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중국 현지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나온 것이다. 앞서 20일 샤오미가 자동차 사업 진출을 결정했으며 레이쥔 회장이 이를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비야디(BYD)와 전기차를 공동개발한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이러한 보도에 30홍콩달러를 밑돌던 샤오미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32홍콩달러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2010년 설립된 샤오미는 디자인과 가성비를 무기로 내세워 중국 현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는 유럽과 인도를 비롯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 대수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60,000
    • -0.25%
    • 이더리움
    • 4,743,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741,000
    • +11.26%
    • 리플
    • 2,140
    • +8.52%
    • 솔라나
    • 357,500
    • +0.65%
    • 에이다
    • 1,506
    • +20.96%
    • 이오스
    • 1,077
    • +13.97%
    • 트론
    • 304
    • +10.95%
    • 스텔라루멘
    • 605
    • +49.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100
    • +10.07%
    • 체인링크
    • 24,030
    • +13.78%
    • 샌드박스
    • 561
    • +1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