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부산 지지율 모두 민주당에 앞서

입력 2021-02-22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하락…40%대는 유지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지율에선 양당이 접전을 벌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시행한 2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울산과 경남 포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크게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32.6%로 29.5%를 기록한 민주당보다 3.1%포인트(P) 앞섰다. 부산에선 36.1%를 기록하며 25.6%를 보인 민주당보다 10.5%P 우세했다.

전체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섰다. 다만 양당 격차는 0.2%로 박빙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31.8%, 민주당은 31.6%를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2.5%P, 인천과 경기에서 2.3%P 증가했다. 부산에서도 1.2%P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30대에서 4.3%P, 50대에서 2.1%P 증가했다. 다만 대구와 경북에선 8.5%P, 노동직에서는 11.0%P 크게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구와 경북에서 3.6%P, 보수층에서 3.4%P 상승했다. 반면 호남권에선 5.1%P, 부산에선 2.4%P, 서울에서도 2.2%P 하락했다.

그 외 국민의당이 7.9%, 열린민주당이 6.0%, 정의당이 4.7%를 기록했다. 기본소득당은 1.0%, 시대전환은 0.8%,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4.4%로 나타났다.

(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7%P 하락했지만 40.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1.4%P 상승하며 56.1%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15.5%P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호남권에서 3.0%P, 보수층에서 4.2%P, 노동직에서 5.0%P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에선 6.5%P, 중도층에선 10.6%P 부정평가가 올랐다.

이번 조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2,000
    • -0.21%
    • 이더리움
    • 4,76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2.83%
    • 리플
    • 1,985
    • +4.14%
    • 솔라나
    • 342,200
    • +0.06%
    • 에이다
    • 1,404
    • +1.15%
    • 이오스
    • 1,138
    • -1.73%
    • 트론
    • 288
    • +1.05%
    • 스텔라루멘
    • 698
    • -6.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71%
    • 체인링크
    • 25,410
    • +9.81%
    • 샌드박스
    • 1,040
    • +2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