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스테인리스강 반덤핑조사 예비판정 우려스러워”

입력 2021-0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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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무역위원회의 스테인리스강 반덤핑조사 예비판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수입산 스테인리스를 유통ㆍ사용하는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포스코가 신청한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대해 예비긍정판정을 내렸다. 덤핑 사실과 국내산업 피해가 경미하지 않단 판단에서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간 국내외 실사, 공청회 등 본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중기중앙회는 “최종판정에서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경우, 스테인리스강 연관 산업의 피해는 불가피하다”며 “스테인리스강이 자동차, 조선, 플랜트, 반도체 설비, 건축내외장재, 식기ㆍ주방용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와 연관된 많은 산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7월로 예정된 최종판정에서는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혜로운 결정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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