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만 좋아도 투자ㆍ대출”…110개사 지원

입력 2021-02-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유형 자산이 없어도 소프트웨어 기술 평가만으로 관련 중소 업체에 대한 투자 대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우수 소프트웨어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SW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형 자산 위주인 타 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기술이 중심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를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SW기술가치평가를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5개 기업에 대한 투자 참고용 보고서(총 가치평가액 약 530억 원) 및 350개 기업에 대한 대출 보증서(총 보증액 약 790억 원)를 발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총 110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 참고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유치 컨설팅(10건), 대출 보증을 위한 기술가치평가(100건)를 지원한다. 대출 보증 지원 대상 중 35건은 기술보증기금의 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을 활용해 평가 기간을 기존 4주에서 1주로 단축한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기술보증기금(www.kibo.or.kr)을 통해 이뤄지며 투자 지원 사업(SW기술가치평가)는 2월 24일~3월 12일까지다. 대출 지원 사업(SW IP평가보증, SW IP패스트보증)은 2월 24일부터 상시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64,000
    • -1.8%
    • 이더리움
    • 4,597,000
    • -3%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28%
    • 리플
    • 1,912
    • -6.55%
    • 솔라나
    • 343,300
    • -3.05%
    • 에이다
    • 1,359
    • -7.36%
    • 이오스
    • 1,132
    • +6.39%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6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38%
    • 체인링크
    • 23,380
    • -3.51%
    • 샌드박스
    • 784
    • +3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