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국주식 비중 확대...올해 코스피 3700 상향 조정"

입력 2021-0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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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리셉션에 간판이 걸려 있다. 시드니/로이터연합뉴스
▲2016년 5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리셉션에 간판이 걸려 있다. 시드니/로이터연합뉴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스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3200포인트에서 37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한국 주식시장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경기민감주, 4차 산업혁명, 녹색 에너지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3700포인트로 높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골드만삭스의 예상치는 최근 3000선에서 움직이는 코스피지수 대비 약 700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에는 국내증시 2021년, 2022년 EPS(주당순이익) 성장률을 각각 59%, 23%로 상향 조정한다고 코스피 목표치 상승 근거를 제시했다. 이들은 특히 반도체, 경기소비재, 소재·산업 등 경기순환주에서 글로벌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목표치를 3700으로 올리며 경기방어주 보다는 디지털 경제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회복주, 4차 산업혁명, 녹색 에너지 등 세 업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코스피 과열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향후 시장 펀더멘털이 지속된다면, 수익률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국내 증시를 이를 능가하며, 특히 화학, 기술 하드웨어·반도체, 금융 부문은 최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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