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중대형 상가 임대료 ㎡당 2만6300원...'역대 최저'

입력 2021-02-23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여의도 일대 오피스 빌딩 전경.  (사진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서울 여의도 일대 오피스 빌딩 전경. (사진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작년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당 평균 임대료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당 평균 임대료는 2만6300원이었다. 2005년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다.

전 분기보다는 200원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2만8000원)와 비교하면 1700원 떨어진 가격이다.

임대료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울(4000원 ↓)이다. 이어 △충북(2600원 ↓) △광주(2100원 ↓) △강원·경기(1500원 ↓) △대전(500원 ↓)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를(1100원 ↑)를 비롯해 △전남(900원 ↑) △세종(800원 ↑) △인천(700원 ↑) △전북(600원 ↑) 등은 임대료가 올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한 코로나19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임대료가 하락하면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임대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황 이름이 '스포일러'라고?…콘클라베에 담길 '신념의 무게' [이슈크래커]
  • HBM 동맹의 균열…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에 무슨 일이 [ET의 칩스토리]
  • 미국 부유층까지 동요…“금융위기·코로나 때처럼 전화 문의 폭주”
  • "600만 원 결제했는데 환불 거부"…늘어나는 온라인 게임 소비자 피해 [데이터클립]
  • 단독 환경부, 9월부터 전직원 챗GPT 도입…'기재부版'과 차별화
  • 공정위 'LTV 담합' 과징금 폭탄 예고에…4대 은행 대책 마련 분주
  • 모은 돈이 세력?…이재명·한동훈, 후원금도 경쟁 붙은 2025 대선 [해시태그]
  • “흰 연기를 기다리며”…교황 선종 이후, 콘클라베의 시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63,000
    • +3.46%
    • 이더리움
    • 2,372,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507,500
    • +4.79%
    • 리플
    • 3,060
    • +0.76%
    • 솔라나
    • 206,100
    • +3.83%
    • 에이다
    • 934
    • +1.3%
    • 이오스
    • 921
    • -0.65%
    • 트론
    • 353
    • +1.44%
    • 스텔라루멘
    • 365
    • -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730
    • +2.67%
    • 체인링크
    • 19,640
    • +1.87%
    • 샌드박스
    • 40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