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파트 3차원 설계(BIM) 적용

입력 2008-1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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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3차원을 기반으로 대상 건물의 각종 정보를 통합ㆍ활용하는 시스템[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공공기관 최초로 공동주택 설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15일 주공에 따르면 지난 8월 공급된 양주 회천 공공임대주택 1501세대 A1블럭의 기본설계, 실시설계 진행시 단위세대 계획(건축, 구조, 기계, 전기, 인테리어)에 대해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3차원 설계에 착수, 연말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3차원설계(BIM)는 기존 2차원 설계방식에 비해 이해하기 쉬워 현장의 시공 담당자와 협력업체 기술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협업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설계오류 및 공종별 간섭사항 등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ㆍ수정할 수 있어 설계변경 최소화에 따른 공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3차원 모델링의 구축ㆍ시뮬레이션을 통해 최근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일조, 조망 등에 대한 민원발생 예방효과도 클 것이란 게 주공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3차원설계(BIM)의 보급이 확대되면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각 단계별 설계이력을 포함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돼 단순한 설계정보가 아닌 건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주공 분양주택사업1처 김영부 처장은 “양주회천 시범지구 적용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들을 보완해 앞으로 3차원설계(BIM)의 적용을 확대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 3차원설계(BIM)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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