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라파는 23일 자회사인 한국코러스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Sputnik V)’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코러스가 주도해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보령바이오파마,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휴메딕스 등이 스푸트니크 V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지엘라파는 “이번 컨소시엄 구성은 러시아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에서 5억 도즈 이상의 스푸트니크 V 백신 물량을 요구함에 따라 공급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엘라파와 RDIF는 지난해 11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Sputnik V)를 한국에서 생산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