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돌아온다…신세계 야구단과 ‘연봉 27억’ 계약

입력 2021-02-23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추신수(39)가 KBO로 복귀한다.

신세계그룹은 23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단 인수를 결정한 직후부터 추신수 선수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최종 입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영입을 제안받았지만, KBO에서 뛰고 싶은 생각에 신세계의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 SK 와이번스는 2007년 4월 진행된 해외 선수 특별지명(1순위)에서 추신수를 지명한 바 있다. 당시 지명으로 추신수가 국내 리그로 복귀할 경우 지명 우선권은 SK 와이번스가 갖게 됐다. 현역 메이저리거를 영입한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은 전력 상승효과 외에도 추신수를 앞세운 스타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추신수는 지난해 텍사스와의 7년간 1억 3000만 달러(1450억 원) 계약이 끝나 현재는 FA 신분이다. 줄곧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다가 SK 와이번스 지명 14년 만에 KBO리그 역대 최고 몸값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25일 오후 5시 35분 대한항공 KE032편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도착 후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한국거래소 "해외 동향 살핀 후 7시 30분경 증시 운영 여부 확정"
  • 공공운수노조 “예정대로 5일부터 파업…계엄에 굴하지 않아”
  • 한동훈 "이런 사태 발생 대단히 유감…계엄 선포 효과 상실"
  • 영국 BBC “한국 윤석열, 이 시점에서 계엄령 선포한 이유”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4일 정상등교 한다…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35,000
    • -0.2%
    • 이더리움
    • 4,971,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3.19%
    • 리플
    • 3,590
    • -2.82%
    • 솔라나
    • 311,300
    • +0.29%
    • 에이다
    • 1,671
    • +2.01%
    • 이오스
    • 1,545
    • +0.65%
    • 트론
    • 389
    • +32.31%
    • 스텔라루멘
    • 717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2.41%
    • 체인링크
    • 33,370
    • +8.27%
    • 샌드박스
    • 1,040
    • +17.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