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우즈벡 초대형 프로젝트 물류 수주…‘K-물류’ 위상 알린다

입력 2021-02-24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 우즈벡 수르칸다리야 남부 천연가스 처리시설 물류 수주

▲CJ대한통운 '프로젝트 물류' 참고 사진.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수르칸다리야 남부지역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프로젝트 물류' 참고 사진.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수르칸다리야 남부지역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초중량물 기자재 물류 수주에 성공했다. 성공적인 물류 수행을 통해 세계에서 ‘K-물류’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수르칸다리야 남부지역에 건설하는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물류’란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재 및 중량물을 현장 일정에 맞춰 운송, 공급하는 물류를 의미한다.

CJ ICM은 중국을 비롯해 벨기에,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5개국에서 각 기자재를 선적해 해상운송, 환적, 통관, 하역, 내륙운송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목록에는 무게 500톤 이상의 초중량물이 포함돼 있으며, 모든 운송화물의 총 무게는 약 8000톤에 이른다.

각 국가에서 우즈벡 건설지역까지 해상과 내륙을 통해 운송되는 1회 이동 거리는 2만여㎞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중량물 운송 전문인력과 화물선, 운송 차량, 유압식 모듈 트레일러 등 대규모의 인력과 물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기자재의 무게, 높이, 폭 등을 고려해 운송 중 발생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시빌 워크’ 작업도 병행한다. 대부분 설계하중이 50톤 미만인 일반적인 다리를 통과하기 위해 사전에 교량을 철거하고 도로 위 전선, 신호등, 표지판 등을 철거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우즈벡 천연가스 처리시설 프로젝트 물류를 기반으로 초중량물 운송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 ICM은 물류설계기술, 현지 인적ㆍ물적 네트워크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ㆍ중앙아시아의 중량물 운송 분야 1위 기업의 명성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라며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수준 높은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 ‘K-물류’의 위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92,000
    • -1.29%
    • 이더리움
    • 4,05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91,100
    • -1.98%
    • 리플
    • 3,998
    • -4.49%
    • 솔라나
    • 274,200
    • -6.16%
    • 에이다
    • 1,203
    • +2.12%
    • 이오스
    • 945
    • -1.87%
    • 트론
    • 370
    • +2.49%
    • 스텔라루멘
    • 508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25%
    • 체인링크
    • 28,520
    • -0.77%
    • 샌드박스
    • 59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