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닥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해가며 330선 안착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증시 반등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 공세에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55포인트(4.23%) 오른 333.61을 기록하고 있다.기관이 58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억원, 8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부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지역 발전을 위해 총 10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건설주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건설업종은 12% 급등하고 있으며 금속과 의료정밀기기가 6%, 비금속, 인터넷, 반도체 등이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업종만 소폭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으며 태웅, 셀트리온, 태광, 서울반도체, 성광벤드가 5% 이상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37종목을 포함한 851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9종목을 더한 11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