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신청기업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나

입력 2021-02-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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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증권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올해는 온라인 주총장이 지난해 가입 기업의 두 배에 달하는 400여 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주주총회의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총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주총 관련 입력사항을 자동화해 그동안 기업의 주총 담당자들이 수기로 입력했던 주총관련 공시 등의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바로 전달된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가입 기업이 원활하게 주총을 개최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주주들이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하기 위한 주주 인증과정에 △공동인증서 △카카오페이인증' △Pass앱인증(3월 도입 예정) 세 가지 방식을 지원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갖췄다.

간편 인증을 통해 주주 뿐만 아니라 비주주들도 해당기업의 주총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해두어, 잠재적 주주들의 투자관심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주총장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와 컨설팅 요청이 한층 늘었다”며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본사와 지역별 영업본부가 협업해 기업별 특화된 주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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