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친환경협의체 출범…ESG 전담 최고 의사결정 기구

입력 2021-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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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사진제공=GS)
▲허태수 GS그룹 회장 (사진제공=GS)

GS그룹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심의ㆍ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4일 GS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친환경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각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CGO)들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ESG 경영,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ㆍ보건ㆍ환경, 친환경 신사업 추진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

협의체 안에는 △ESG 분과 △안전ㆍ보건ㆍ환경 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가 설치된다.

협의체 회의는 매달 1회씩 열릴 예정이다. 홍순기 GS 사장이 의장을 맡고 각 계열사 CGO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각 사 CEO들은 자문 역할을 맡는다. 분기별로는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각 사 CEO들이 참여하는 '확대 친환경협의체'를 열고 현안을 논의한다.

GS그룹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GS그룹의 모든 임직원과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작은 부분이라도 친환경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핵심 가치인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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