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피겨 김연아 선수 공식후원

입력 2008-12-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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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15일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한 저변 확대와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김연아 선수를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식 후원기간은 오는 2010년 12월까지 2년 동안이며 이 기간 동안 김연아 선수는 현대차의 스폰서십을 통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그랑프리 대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등에 참가한다.

최재국 부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성장한 현대차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자 큰 기쁨"이라며 "그동안 보여준 노력을 통해 내년 세계대회는 물론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에 대해 "대회 참석을 위해 해외를 나가보면 외국선수들이 많은 기업의 후원을 받는 모습이많이 부러웠다"며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현대차의 후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돼 현대차처럼 세계를 누비는 최고의 스케이팅 선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김연아 선수는 이어 지난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 당시 신었던 스케이트에 자필사인을 하고 이를 현대차 측에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피겨 세계정상에 오른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자 글로벌 초일류 자동차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차의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4일 폐막된 '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 파이널'에서 김연아 선수를 위해 제네시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대회의 스폰서 등에 참여하고 응원이벤트 및 응원단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설명>

현대자동차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김연아 선수(사진 우측), 현대차 최재국 부회장(사진 좌측)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오는 2010년 12월까지 2년 동안, 김연아 선수의 공식 후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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