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운영 및 정책방향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08-12-15 16:15 수정 2008-12-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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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오는 16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방송통신 통합기구 운영성과 및 정책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송통신 통합기구에 대해 학계ㆍ관계ㆍ법조계ㆍ산업계 전문가들의 국내외 사례 등 주제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방송통신융합의 세계적 흐름 속에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상과 향후 통합기구가 갖춰야 할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주요국의 방송통신 통합기구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계획되어 있다. 미국 사례는 김형일 SOC Solution Group 대표가, 영국 사례는 OVUM의 조대근 선임컨설턴트가, 일본 사례는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맡았다.

미국, 영국 그리고 일본은 방송통신 통합기구를 장기간 운영해 온 국가들로 이들의 사례에서 국내 방송통신 통합기구의 운영방향에 관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세션은 방통위의 운영성과 및 향후 정책방향에 관한 것으로 홍성걸 국민대 행정대학원장이 '방통융합 정책과 조직: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KISDI 고상원 미래융합전략연구실장이 '방송통신 중장기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뒤를 잇는다. 이후 분야별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패널토론은 한양대 경영학부 장석권 교수의 사회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윤석민 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이상직 변호사,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정윤식 교수,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부 최선규 교수,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황근 교수가 참여한다.

'방송통신 통합기구 운영성과 및 정책방향 심포지엄'은 방송통신 주무기관으로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국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방송통신 서비스의 품질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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