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손잡은 대한항공…네이버 아이디로 항공권 사고 결제

입력 2021-02-25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기홍 사장 "항공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만들 것"

▲24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대한항공과 네이버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왼쪽)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24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대한항공과 네이버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왼쪽)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과 네이버가 항공 서비스의 대변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24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항공 서비스와 직ㆍ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용자 경험을 지속해서 개선해 고객 가치 제고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항공권 발권 · 탑승 수속 · 항공기 탑승 등 일련의 항공 서비스 흐름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나간다.

또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앱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는 대한항공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항공 서비스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 수요와 행동방식을 분석한다.

더 나아가 기술력을 통해 관련 사업으로의 활용 범위를 한층 더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연계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우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플랫폼, 콘텐츠, 신기술을 대한항공의 항공서비스 제고에 활용한다면 고객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항공산업 추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이사는 “당사와 대한항공은 사용자 경험 증진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거리를 지속해서 발굴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1,000
    • -3.59%
    • 이더리움
    • 4,657,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4.16%
    • 리플
    • 1,895
    • -4.34%
    • 솔라나
    • 320,200
    • -6.37%
    • 에이다
    • 1,284
    • -8.29%
    • 이오스
    • 1,117
    • -1.67%
    • 트론
    • 266
    • -6.99%
    • 스텔라루멘
    • 623
    • -1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4.15%
    • 체인링크
    • 23,610
    • -6.86%
    • 샌드박스
    • 873
    • -1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