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한남1구역 등 28곳 물망

입력 2021-02-25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성원(오른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신설제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성원(오른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신설제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공공재개발'(공공 참여형 재개발) 2차 사업 후보지로 용산구 한남1구역 등 28개 구역이 선정됐다.

25일 정비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각 구청은 공공재개발 2차 사업 후보지로 총 28개 구역을 서울시에 추천했다. 이는 공모신청 구역 47곳 중 60%에 해당한다. 주요 후보로는 한남1구역과 성북구 성북1구역, 영등포구 신길1구역, 송파구 거여새마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사업지는 다음 달 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회의를 거쳐 후보지 가운데 선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추천된 28곳 중 최종 후보지 선정 여부는 다음 달 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후보지로 선정되더라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해당 구역 주민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지난달 1차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동작구 흑석2구역은 선정 직후 적정 분양가 문제로 주민들이 반대해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후 국토부와 재협상 끝에 사업 재개를 선언했지만 2차 사업 선정구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정부의 수도권 내 주택 공급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정부는 빠른 사업 추진과 규제 완화를 보장하는 대신 임대주택을 기부채납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0,000
    • -2.04%
    • 이더리움
    • 4,635,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1.94%
    • 리플
    • 1,927
    • -3.51%
    • 솔라나
    • 320,900
    • -2.88%
    • 에이다
    • 1,319
    • -2.01%
    • 이오스
    • 1,092
    • -3.87%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1
    • -13.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3.73%
    • 체인링크
    • 23,900
    • -2.37%
    • 샌드박스
    • 822
    • -1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