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남부 교통허브 광명에 들어서는 ‘광명 티아모 IT타워’

입력 2021-02-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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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광명이 수도권 서남부 교통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가 맞닿아 있어 서울 관문 입지로 여겨지는데다, 기존 철도 및 도로 이외에도 각종 교통 호재가 예정되면서 수도권 서남부 일대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요인은 접근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광명에는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 7호선과 용산역, 서울역, 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 도달할 수 있는 1호선이 지나고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도 잘 갖춰져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다양한 교통 호재도 있다. 광명역에 정차할 예정인 신안산선은 2019년부터 착공을 시작했으며, 같은 역을 지나는 월곶~판교선의 경우 올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광명고속도로 등 다수의 도로망 확충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이처럼 수도권 서남부 일대의 교통망 대부분이 광명을 거쳐 가게 되면서 새로운 교통허브가 형성되고 있다. 높아지는 광명의 미래가치에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그중 물류비 절감, 편리한 출퇴근 등으로 교통여건이 큰 영향을 미치는 지식산업센터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소식을 전했다. ㈜다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광명 티아모 IT타워’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5만6,670㎡, 총 458실 규모로 꾸려진다. 이곳은 도보권 내 2019년 말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인천지하철 2호선 독산연장선 우체국사거리역이 신설(추진중)될 예정이다. 또 우체국사거리역과 2정거장 거리의 신독산역은 2024년 개통하는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안산•시흥 및 여의도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가까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5,400세대, 2025년 완료 계획)와 구름산 도시개발지구(5,096세대, 2025년 완료 계획) 등 약 1만 세대 규모의 주택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반경 약 1.5㎞ 내 노후화가 진행 중인 가산•구로디지털단지의 기업체 이전 수요 흡수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명 티아모 IT타워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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