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04억 원…436% 증가

입력 2021-02-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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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오롱인더스트리)
(자료=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524억원으로 전년보다 11.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2% 감소했다. 순이익은 2055억원으로 829%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6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6.72%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1470억원과 127억원이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부문 회복세와 화학 및 필름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이익 실현, 패션부문의 흑자 전환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패션부문의 계절적 성수기와 산업자재부문의 자동차 소재 수요 회복 등의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신사업ㆍ고부가 제품 중심의 소재 경쟁력으로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에서도 수익성이 증가해 꾸준히 성장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신사업 분야 실적도 증가해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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