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가덕 신공항 특별법 조속 입법 희망"

입력 2021-02-25 17:26 수정 2021-02-25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찾아 '동남권 메가시티' 점검..."지원 아끼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신항 다목적 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 선상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인 지역균형 뉴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부산 부전역과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 부산신항 등을 방문해 '동남권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보고 받은 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묵은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면서 "정부도 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에 신 관문 공항이 들어서면 세계로 뻗어가고 세계에서 들어오는 24시간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이 하나로 만나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 앞 푸른 바다는 저 멀리 하늘과 맞닿아 800만 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인 지역균형 뉴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부산 부전역과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 부산신항 등을 방문해 '동남권 메가시티' 프로젝트에 있다"면서 "2040년까지 인구 1000만명, 경제 규모 490조원의 초광역 도시권 구축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동행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도 함께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신항에서 동남권 경제공동체 전략을 보고했고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남권 생활공동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01,000
    • -1.8%
    • 이더리움
    • 4,622,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16%
    • 리플
    • 1,917
    • -3.43%
    • 솔라나
    • 320,500
    • -2.44%
    • 에이다
    • 1,308
    • -1.88%
    • 이오스
    • 1,082
    • -4.25%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591
    • -14.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67%
    • 체인링크
    • 23,890
    • -1.32%
    • 샌드박스
    • 814
    • -1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