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반도체 2022년 사상 최대 설비투자 전망… 반도체 장비주 적극 매수”

입력 2021-02-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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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내년 메모리 반도체의 설비투자가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반도체 장비주의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나성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가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대다수 국내 장비 업체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모반도체 빅 사이클 재현과 공급제약에 의한 캐파 증설 요구량 증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속도가 시장의 생각보다 빠른데 반도체 투자는 후행적으로 발생하겠지만 장비주 주가는 2022년 실적을 선행해 반영할 것”이라며 “업황 회복 속도를 장비주 실적 컨센서스가 빠르게 따라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40% 상회할 종목으로 유니테스트, 파크시스템스, 넥스틴, 제우스, 월덱스, 유진테크 등을 꼽았다. 또 컨센서스 기준 21F 주가수익비율(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들로는 GST, 제우스, 씨앤지하이테크, 월덱스, 테크윙, 원익QnC, 케이씨텍, 엘오티베큠, 유니셈, 에이피티씨, 테스, 에스티아이, 피에스케이, 원익IPS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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