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국채선물 추이. 왼쪽은 3년 선물 오른쪽은 10년 선물 (체크)
다만, 10년물 기준 2%대로 올라서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한국은행이 국고채 단순매입을 해줄수 있다는 기대도 확산하고 있다. 단기물쪽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물은 2.6bp 상승한 1.022%를, 국고10년물은 7.1bp 올라 1.96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장중 2%를 터치하기도 했다.
3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5틱 떨어진 111.43을, 3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0틱 폭락한 127.62를 기록 중이다. 10선은 장중 127.2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심리 악화로 원화채 금리는 장초반부터 급등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미국과는 달리 이주열 한은 총재 지적대로 3년물과 기준금리간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져있어 상대적으로 단기쪽 수요는 견조하다. 빠르게 금리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라며 “10년물도 2% 터치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은 단순매입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