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부품 부족으로 문 닫은 프리몬트 공장 재가동”

입력 2021-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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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이틀간 공장 가동 중단”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반도체 공급 문제로 생산을 일시 중단했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틀 만에 공장 재가동에 들어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가동 중단은 이틀이었다”면서 “24일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3 조립 공정 근로자들에게 생산 일시 중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22일부터 가동을 중단했으며 내달 7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프리몬트 공장은 모델3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60만 대에 달한다.

머스크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공장 문을 닫은 동안 공장 설비를 개선했다”면서 “공장 가동을 재개한 만큼 모델3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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