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 방문한 것에 대해 야권이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신공항 방문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의 대계"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언급했듯 동남권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성공전략"이라며 이번 방문 역시 선거용 행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이날 코로나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면서 본인의 백신 순서를 묻는 질문에 정은경 질병청장이 "순서가 좀 늦게 오길…"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 해서 대통령이 먼저 (백신을)맞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해석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