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4·7 서울시장 선거,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

입력 2021-02-28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화 이룩해야 정권 견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한 뜻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당 지도부와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야권 단일화를 이룩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정권 견제라는 국민들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제3지대 어떤 사람이 후보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을 뽑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안건이 그 역할(정권 심판)을 할 수 있는 정당이 어느 정당이겠느냐지, 특정인을 놓고 유권자들이 판단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현 정권을 거세게 비판했다. 오세훈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에 28조 원이 든다는데 이렇게 엄청난 돈을 쓰면서도 눈 하나 끔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후보는 "박원순 시정 10년은 운동권 재벌을 탄생시키는 시대가 됐다. 공공조직이 그들 특정 세력의 고급 투쟁을 하는 병참 기지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정의 마감, 결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신환 후보는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미래를 말할 수 있는 후보"라며 본인이 '97세대를 대표하는 필승카드'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후보는 "10년 만에 보수후보를 뽑아줬더니 일 잘하고 야무지더라는 민심을 얻으면 국민의 마음도 얻는다"라며 현직 구청장으로서의 경험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07,000
    • -0.58%
    • 이더리움
    • 4,684,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05%
    • 리플
    • 2,092
    • +3.92%
    • 솔라나
    • 350,500
    • -0.88%
    • 에이다
    • 1,453
    • -1.29%
    • 이오스
    • 1,145
    • -4.42%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47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74%
    • 체인링크
    • 25,590
    • +4.88%
    • 샌드박스
    • 1,031
    • +17.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