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일대에 들어서는 '양평역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지하2층~지상 20층 16개동 1602가구로 조성된다. 1단지는 750가구, 2단지는 8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 2단지를 포함해 △59㎡A 16가구 △59㎡B 230가구 △74㎡ 302가구 △84㎡A 570가구 △84㎡B 308가구 △98㎡ 76가구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일 1단지, 12일 2단지 순으로 발표한다.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다. 무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거주 의무기간이 없고 중도금 전액 대출도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됐으면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KTX 및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양평 버스터미널은 도보권에 위치한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가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간 고속도로가 확정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읍사무소와 양평군청, 양평군립도서관과 가깝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1.5㎞ 이내에 있다.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양서고 등도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한강로 일대에서 운영 중이고, 견본주택은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9월 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