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지원기업 모집

입력 2021-03-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후속 조치의 일환인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의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 유니콘 60개사 내외를 발굴ㆍ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신시장 조사ㆍ발굴 등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에서 검증된 예비 유니콘을 발굴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육성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0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 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유니콘 후보 기업 국민 추천제’를 운영한다.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보유한 유니콘 후보 기업은 24일까지 중기부와 케이(K)-유니콘 누리집에서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사업경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기본요건 확인 후 1차로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ㆍ사업성 평가를 수행하고, 2차 평가에서는 전문평가단이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층 검토한다. 마지막 3차 평가는 공개 발표평가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함께 심사하게 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최대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이 지원되며 국내ㆍ외 투자자 등과의 교류 기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특별보증(기술보증기금), 정책자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개발(R&D) 자금(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에 신청 시 아기 유니콘 참여기업은 심사 우대를 통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또는 기업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이고, 기술사업 평가등급이 BB등급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1차 요건검토와 서면평가를 통해 50개사 내외를 선별하고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 등을 통해 3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이후 아기유니콘 200과 마찬가지로 3차 공개 발표평가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0억 원의 특별보증(보증비율 95%, 보증료 1% 고정)이 제공되며, 국민ㆍ기업ㆍ농협ㆍ신한ㆍ우리ㆍ하나 6개 은행을 이용하면 100% 전액보증으로 지원되고 금리도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위해 ‘예비유니콘 서포터즈’를 구성한다. 후속 투자유치ㆍ애로사항 관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성장지원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서포터즈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약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예비유니콘 전담 지원팀으로 정기적으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유니콘 지원정책 등 정보제공, 기업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기업가치 1000억 원 기업이 작년에만 85개가 늘어나 320개가 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혁신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장시장의 새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해 혁신 창업ㆍ벤처ㆍ유니콘 기업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27,000
    • -1.06%
    • 이더리움
    • 4,790,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58%
    • 리플
    • 1,925
    • -3.31%
    • 솔라나
    • 322,700
    • -2.51%
    • 에이다
    • 1,343
    • -0.74%
    • 이오스
    • 1,100
    • -5.34%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18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9%
    • 체인링크
    • 25,270
    • +3.99%
    • 샌드박스
    • 840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