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퇴사 (출처=배성재SNS)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퇴사 심경을 전했다.
1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년의 시간을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SBS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퇴사 심경을 밝혔다.
배성재는 지난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국내외 스포츠 메인이벤트를 중계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입사 15년 만인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퇴사했다.
SBS를 떠난 뒤에도 배성재 아나운서는 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중계진에 합류하며 스포츠 캐스터로서 활약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배성재 아나운서는 “축구 캐스터로서 커리어 최종단계가 K리그 현장 캐스터라고 생각해왔다”라며 “주말마다 전국의 K리그 성지를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재직 당시 진행했던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역시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