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미디어가 에이프릴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일 DSP 미디어는 2차 공식입장을 통해 “전소민이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이라며 계속되는 폭로에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8일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이라 주장하는 누리꾼은 이현주가 팀 내 왕따와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1일에는 이현주의 친구라는 누리꾼이 “에이프릴 멤버(채경, 레이첼 제외) 전체가 가해자”라며 “전 멤버 전소민이 왕따를 주도했고 김채원이 이들 사이를 이간질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DSP는 “전소민 양은 16살에 연습생이 되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하고 데뷔 후 리더로서 노력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건 사실무근”이라며 “김채원 양과도 3년여를 함께한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이유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멤버 김채원과 연애 중인 매니저가 왕따를 알면서도 묵인했다는 주장에 “여성 매니저와 돈독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는 사실무근”이라며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외에도 DSP는 이현주의 텀블러에 된장찌개를 담은 것, 이현주의 신발을 훔쳐 간 것, 이현주 어머니를 무시했다는 주장에도 조목조목 오해와 사실무근임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멤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지켜볼 수가 없다”라며 해명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는 글로 멤버들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허위사실을 게재하고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소민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지만 같은 해 11월 탈퇴 후 4인조 혼성 그룹 카드로 2016년 재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