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높아진 금리 수준 감안 테크ㆍ경기소비재ㆍ소재 중심 대응 유효”

입력 2021-03-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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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일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 재차 고 주가수익비율(PER) 성장주들이 반등하겠지만 높아진 금리 수준을 감안할 때 테크, 경기소비재, 소재 중심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금리 변동성이 문제”라면서 “저금리로 고공행진하던 가상화폐 가격은 고점 대비 22% 하락했고 나스닥지수와 아시아 국가들의 주가 지수는 고점대비 7~8%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비관론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허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취약해진 구조인 것은 사실이나 주식시장 추세 자체를 의심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최근 주가 불안은 인플레와 실질 성장을 과소평가 한 데 따른 후유증이며 금리 변동성도 3월에 더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이번 금리 발작을 통해 위험자산 가격에 일부 과열이 있었다는 점과 현금과 채권 이외 모든 자산이 함께 오르던 국면이 저물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더라도 PER보다는 이익 개선이 확인되는 업종들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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