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기업 인재상도 변했다

입력 2021-03-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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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각 기업의 인재상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의 인재상 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2%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인재상과 평가에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로 중요하게 평가하게 된 인재상 키워드로는 ‘책임감’(48.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제해결능력’(32.4%). ‘위기대응능력’(32.4%), ‘소통능력’(25.9%),‘성실성’(25%) 등이다.

중요도가 낮아진 키워드로는 ‘도전정신’(30.6%,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열정’(16.7%), ‘창의력’(15.7%), 전문성(11.1%), 리더십(9.3%) 등의 답변도 나왔다.

인재상 평가 비중을 살펴보면 응답기업 절반 이상(50.9%)이 코로나 이후 인재상 평가 비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38.9%, ‘줄었다’는 답변이 10.2%로 적었다.

인재상 평가에 변화가 있는 이유로는 ‘채용 축소로 인재상에 꼭 맞는 인재만 채용해야해서’(55.6%, 복수응답)란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채용 여력이 줄면서 반드시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인재상 평가에 변화를 주는 것.

또한 ‘위기 상황에 필요한 인재상이 있어서’(38%), ‘인재 운영 전략이 바뀌어서’(15.7%), ‘신사업, 해외진출 등 경영전략의 변화가 있어서’(14.8%), ‘대면전형 최소화로 검증이 어려운 인재상이 생겨서’(13.9%) 등의 답변도 나왔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58%로 집계됐다. 스펙이 부족하지만 인재상이 부합해 합격시킨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84.8% 나오는 등 인재상이 채용 평가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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