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뷰노메드 솔루션 ECR에서 선보인다

입력 2021-03-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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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뷰노)
(사진제공=뷰노)

뷰노가 오는 3일부터 개최되는 유럽 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ECR 2021)에 참여한다.

뷰노의 ECR 참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전시를 통해 CE 인증을 획득한 의료인공지능 솔루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ECR은 전 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행사다. 올해 ECR 2021의 학술 세션에서는 50여 개 이상의 최신 방사선 분야 연구들이 소개되고, 60여 개의 인공지능 및 방사선 영상 관련 주제의 교육이 구성됐다. 170여 곳의 의료기기 기업들의 온라인 부스로 구성된 전시 세션에서는 각 기업 담당자와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별도의 네트워킹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 참여자들과의 교류가 가능하다. 해당 전시는 중부유럽 표준시(CET) 기준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뷰노는 이번 ECR 2021에 4종의 뷰노메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항목에는 흉부 CT 영상을 기반으로 폐결절을 탐지하고, 폐결절의 지름, 부피 등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LungCT AI™)’, 수골 X-ray 영상을 자동 분석해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대 3순위까지 제시해 의료진의 환자 골연령 판단을 돕는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주요 흉부 X-ray 이상 소견을 탐지해 소견명과 병변위치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 판독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 뇌 MRI를 100여개 이상의 영역으로 분할하고 위축정도를 정량화한 분석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이 포함된다.

뷰노의 모든 제품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서비스 체험 및 분석이 가능하다.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병원 정보 시스템뿐 아니라 진단 검사 장비 등에 탑재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가동될 수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ECR 2021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솔루션을 전 세계 의료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며 “현재 논의중인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해,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 대만 최대 종합 의료기업 CHC 그룹과도 현지 시장 내 뷰노메드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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