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획득…세포치료제 CDMO 도약 선언

입력 2021-03-02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이 세포치료제 기업 중 국내 최초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신설된 내용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처리, 공급하기 위해 해당 허가가 필요하다.

즉, 세포치료제의 경우 그 원료가 인체 혹은 그 외 세포나 조직에서 추출해야 하는 만큼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는 별개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GC녹십자셀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생산이 가능하다. 이미 지난해 매출 중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GC녹십자랩셀 등의 CDMO 매출이 전년대비 524% 크게 증가했고, 2021년에도 CDMO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이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CDMO사업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셀센터(Cell center)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최적화된 cGMP수준의 첨단 설비 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고, 고도화된 관리 및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라며 “GC녹십자셀은 세포치료제의 허가, 생산, 판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세포치료제 전문 CDMO사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지난해 이뮨셀엘씨주 매출액 356억 원 달성했고, 고형암 대상의 CAR-T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1,000
    • -2.92%
    • 이더리움
    • 4,631,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5.14%
    • 리플
    • 1,887
    • -5.79%
    • 솔라나
    • 319,400
    • -6.93%
    • 에이다
    • 1,275
    • -9.7%
    • 이오스
    • 1,086
    • -6.06%
    • 트론
    • 266
    • -4.66%
    • 스텔라루멘
    • 621
    • -1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6.05%
    • 체인링크
    • 23,810
    • -8.18%
    • 샌드박스
    • 862
    • -19.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