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옥택연의 숨겨진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2일 극의 핵심 변수가 될 최강 빌런 장준우(옥택연 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빈센조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마침내 밝혀진 ‘히든 빌런’의 존재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화마가 집어삼킨 창고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은 다름 아닌 장준우였다. 로펌 우상의 인턴 변호사였던 그의 반전 정체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광기의 야망가’ 장준우의 소름 돋는 이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홍차영의 구박에도 늘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던 인턴 장준우.
그러나 찢긴 자국 뒤로 드러난 ‘소시오패스 빌런’ 장준우의 얼굴에는 차가운 살기만이 감돌고 있다. 빈센조와 홍차영이 화끈한 한방으로 바벨그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본캐’를 드러낸 장준우의 위협적인 등장은 살벌한 전쟁을 예고한다.
옥택연은 “장준우는 냉과 온의 180도 다른 온도차를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다. 천진난만한 인턴부터 자신을 완벽한 신의 피조물로 여기는 자기애 충만한 빌런의 모습까지, 한 캐릭터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장준우 캐릭터가 흑화하는 과정을 잘 그려내는 것 역시 저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라,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빈센조’ 5회는 6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