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학회는 박광우<사진> 카이스트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이 한국증권학회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서 회원이 국내 관련분야 최대규모인 1470명에 이른다.
박 신임회장은 2006년 2월 KAIST 금융전문대학원 설립을 주도한 인물로 금융기관경영, 기업재무전략, 기업공개(IPO, SEO), 인수합병, 기업지배구조이론, 펀드운용성과평가 등 전통적 금융분야가 주요 연구 분야다.
이어 최근에는 환경비용을 고려한 기업성과분석 ESG분석 등 지속가능(녹색)금융과 P2P대출·크라우드펀딩·핀테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재무학회 공식학회지인 재무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했고 예금보험공사에서 발간하는 등재학술지 금융안정연구 편집위원장을 맡아 왔다.
이밖에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연기금투자풀운영위원, 국민연금투자정책전문위원을 비롯해 다수의 금융회사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