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원ㆍ달러 환율 박스권 흐름 지속 전망”

입력 2021-03-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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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3일 달러화가 제한적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원ㆍ달러 환율도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속도를 보이고 있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 추이는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 중”이라며 “다만 금리 급등이 달러 강세 요인인 반면 미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강화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 이런 상하방 요인이 팽팽하다는 점에서 달러화 역시 제한적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에 대해 “미국 금리 급등, 외국인 순매도세를 동반한 국내 주가 조정 그리고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규모 감소 등이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상승 요인이지만 국내 수출호조에 이은 제조업 경기 반등 등 국내 경제 펀더멘탈 개선은 원화 강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물론 미국 금리 속등세가 지속된다면 원ㆍ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지만 미국 금리 상승세가 완만해진다면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급등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더욱이 전인대를 기점으로 한 중국 정부의 내수부양책이 위안화 강세 흐름을 재개시킬 수 있어 원ㆍ달러 환율도 상하방 요인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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