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노바렉스, 증설ㆍ수출 등 호재로 성장세 이어갈 것”

입력 2021-03-03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3일 노바렉스가 올해 영업이익이 3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33.8%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 해에 이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노바렉스는 매출 성장률이 40%에 달했다”면서 “올해도 양호한 영업환경 이어지는 가운데 증설 효과, 수출 증가로 실적이 또 한 번 레벨업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노바렉스가 총 820억 원을 투자한 오송 공장이 올해 상반기 시험 가동에 들어가고, 하반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 능력(CAPA)은 4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오창 공장의 자동화율이 30%인데 반해 오송 공장 자동화율은 80%로 예상되는바 생산 효율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밀 추출물(Ceratiq)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올해 작두콩 추출물, 아쉬와간다(인도 인삼) 등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된 락티움은 프롬바이오, 에이치피오 등 브랜드로 매출 증가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이 전망하는 노바렉스의 올해 매출액은 2822억 원, 영업이익은 360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26.7%, 33.8%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백 연구원은 “올해는 증설 효과, 수출 증가, 시장 내 개별인정형 원료 수요 고려 시 실적과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모두 상승할 수 있는 구간”이라면서 “주가수익비율(PER) 밴드가 역사적 상단이 18배였음을 고려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29,000
    • -3.69%
    • 이더리움
    • 4,690,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3.15%
    • 리플
    • 1,923
    • -7.19%
    • 솔라나
    • 326,600
    • -6.85%
    • 에이다
    • 1,321
    • -9.52%
    • 이오스
    • 1,153
    • -0.52%
    • 트론
    • 272
    • -6.53%
    • 스텔라루멘
    • 636
    • -1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4.09%
    • 체인링크
    • 23,560
    • -7.57%
    • 샌드박스
    • 886
    • -16.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