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 인증

입력 2008-12-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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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ㆍ쌍용양회ㆍ풍림산업 공동개발

코오롱건설과 쌍용양회, 풍림산업 3사는 국내 최초로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성능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건설 등이 국내 최초로 내화성능 인증을 받은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단위면적 1㎠당 1.6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고강도 콘크리트(50MPa)의 약 3배 이상 강도에 해당한다.

또한 화재시 내화성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재단면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고강도 콘크리트는 화재 발생시 내부 수증기가 빠져 나오지 못해 한꺼번에 터져버리는 폭렬(爆裂)현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건물의 붕괴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개발과정에서 쌍용양회는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강도 발현을 위한 각종 재료를 선정 및 콘크리트 배합설계를 담당했고, 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는 콘크리트의 내화성능을 높이기 위해 섬유보강재로 분산제가 코팅된 폴리아미드 섬유를 개발해 콘크리트의 압송성능을 개선했다.

기술 적용은 풍림산업이 부산에서 시공하고 있는 55층 규모 '엑슬루 타워' 공사현장이 담당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이번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향후 건설될 초고층건물에 핵심기술로 적용되어 건축구조물의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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