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은 16일 중국 SIT社에 테블릿 전자펜 '듀오' 200만대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테블릿 전자펜 '듀오'를 개발한 펜앤프리 관계자는 "중국 교사용 타블릿 노트북 공급사업자인 SIT社(중국 국영기업)와 지난 12일 제품 구매에 최종 합의하고 향후 2년간 200만대의 노트북용 테블릿 전자펜 '듀오' 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에 따라 테블릿 전자펜 '듀오'의 유통사인 프리샛을 통해 2009년부터 SIT社에 본격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미 지난 9월 노트북 내장형 테블릿 전자펜 개발계약을 체결, 노트북 내장형 테블릿 전자펜 개발을 완료하고 300대의 시제품 생산을 진행한 바 있으며, 12월 1000대 규모의 초도 공급(기 완료)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중국내 교사들에게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차별화 된 회사측의 기술력을 높이 인정 받은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향후 동제품 및 솔루션이 국내외 다양한 분야(교육, 금융, 의료, 일반사무, 행정 등)에서 급격하게 적용, 보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교육당국에서도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자판서시스템(테블릿 PC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준비(1,2차 시범사업 진행)를 진행하고 있으나 대당 150만원을 호가하는 기존 테블릿 PC 가격으로 인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며, 이로 인해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이 부문에서도 막강한 가격 및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 제품이 제품 및 솔루션이 가세한다면, 기존 학교별로 구축돼 있는 교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막대한 예산 절감 및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