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신작 출시로 높은 영업익 성장 전망-삼성증권

입력 2021-03-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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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조이시티에 대해 "올해도 프로젝트 NEO, 킹오파 IP 신작 등의 출시로 55%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내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94년 설립돼 캐주얼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룰더스카이, 주사위의 신 등을 개발하며 성장했다"며 "2015년 MBO 방식으로 엔드림이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등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강소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도 지난해 출시한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의 매출 성장과 프로젝트 NEO와 킹오브파이터 IP 신작 출시로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이 88% 성장할 것"이라며 "시뮬레이션 장르에 특화된 신작 출시로 올해도 55%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 높은 이익 증가로 21년 기준 P/E가 15.1배에 불과한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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