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박셀바이오, 반려견 전용 항암제 허가 지연에 3거래일 연속 약세

입력 2021-03-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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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반려동물 항암제 ‘박스루킨’의 품목허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약세다.

4일 오전 9시 8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3.41%) 하락한 9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주가가 24%가량 하락했다.

지난 2일 박셀바이오는 “2월 25일 자로 박스루킨 품목허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박셀바이오 측은 “생산시설 변경에 따른 안정성 시험, 비교 동등성 시험 자료에 대한 추가 제출을 요청받았다”며 “이는 효능이나 제조공정 자체에 대한 지적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에 대해 품목허가 서류를 공식접수했다. 박스루킨은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 사이토카인 제제다. 박셀바이오는 2018년 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마쳤다.

회사 측은 “보완요청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고, 대응자료 작성에 큰 애로가 없을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응자료를 제출하고 관련 진행 상황을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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