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세균 “LH 신도시 투기 의혹 일벌백계…윤 총장 사의 유감”

입력 2021-03-04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인 대선 출마 관련 즉답 피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두 번째 정례 브리핑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두 번째 정례 브리핑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불법행위를 한 공직자를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하고 “오늘 국무총리실 국무 1차장을 단장으로 관계기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헌신해야 할 공공기관 직원이 부적절한 행위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쳤다”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와 LH 전 직원에 대해 다음주까지 거래내역 전수조사를 끝낼 예정”이라며 “경기도와 인천시 등 지자체 유관부서 업무 담당 공무원, 지자체 소속 개발공사 임직원 전체에 대해서도 최대한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나 청와대 관계자, 지자체 중 서울시 관계자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오늘부터 공직자 투기행위 신고를 받을 것”이라며 “내부정보를 이용하거나 공직자 윤리규범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히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공직자의 투기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 관련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윤석열 총장이 임기 내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받들고 또 국민들의 여망인 검찰개혁을 잘 완수해주기를 기대했지만 그런 일(사의)이 일어났다”며 “법무부와 잘 협의를 하고 해서 앞으로 검찰개혁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총장의 거취(사의) 관련 “정부와 전혀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윤 총장의 대권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윤 총장의 행태를 보면 정치를 하려고 하는 가보다 하는 느낌은 있었다“며 “공직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금도를 제대로 지키는지, 공직자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지, 임명권자에 충실한지, 국민을 제대로 섬기는지에만 관심이 있다. 개인의 미래에 대한 계획은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선 “정부는 대선이 공명정대하게 잘 치러지도록 때가 되면 준비를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정치권에서는 정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3∼4월 중에 사의를 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韓 증시에 드리운 ‘버블’ 그림자…과열 경고 속 엇갈린 전망
  • 고유가에 외국인 매도까지⋯은행 창구 환율 1530원 넘었다
  • 트럼프 “48시간 내 호르무즈 개방해야”…이란 발전소 초토화 경고
  • ‘점유율 7%’ 삼성 파운드리…엔비디아·AMD 협력으로 반등 노린다
  • “반도체는 장비가 핵심”…명지대 반도체공학부 실습실 가보니 ‘현장’ 그 자체
  • 국중박 말고 ‘새중박’ 어때? 롯데칠성, ‘새로’ 출시 3년 맞아 Z세대 팬덤 공략[가보니]
  • 대전 안전공업 화재 실종자 모두 사망⋯사상자 74명
  • 주한미군→무술 챔피언→액션 스타…척 노리스, 생 마침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204,000
    • -1.42%
    • 이더리움
    • 3,180,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0.43%
    • 리플
    • 2,127
    • -1.71%
    • 솔라나
    • 133,300
    • -1.33%
    • 에이다
    • 388
    • -2.51%
    • 트론
    • 463
    • +0%
    • 스텔라루멘
    • 244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50
    • -2.28%
    • 체인링크
    • 13,400
    • -1.62%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