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맞은 ‘20대 사망’

입력 2021-03-04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맞은 20대 여성이 숨졌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 조사에 나섰다.

대전시는 4일 대전 동구 소재 중증장애시설에 입원 중이던 20대 여성이 지난 2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 뒤인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미열 증세가 있었지만, 사망 1시간여 전까지 별다른 추가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여성은 장기입원 중이던 중증장애인으로 뇌전증(간질)과 심한 지적장애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면서 “접종 후 30분 이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없었다가 갑작스레 사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3일 오후 한 차례 발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이 3명 추가돼 누적 5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6,000
    • -0.99%
    • 이더리움
    • 4,789,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22%
    • 리플
    • 1,934
    • -2.42%
    • 솔라나
    • 324,300
    • -2.05%
    • 에이다
    • 1,349
    • +0.22%
    • 이오스
    • 1,106
    • -4.16%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1
    • -6.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1.22%
    • 체인링크
    • 25,280
    • +4.38%
    • 샌드박스
    • 839
    • -7.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