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에 7만 명 몰린 ‘고덕강일 제일풍경채’…평균 경쟁률 ‘150.2대 1’

입력 2021-03-0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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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1순위 청약에 9만5000명 몰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제공=제일건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제공=제일건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1지구 1블록에 들어서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에 7만3769명이 몰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1순위 청약은 491가구 모집에 7만3769명이 몰리며 평균 15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개에 달하는 주택형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유형은 101㎡A로 기타지역에만 1만1821명이 신청하며 629.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3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289가구 공급에 2만1018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1순위·특별공급을 통틀어 총 9만4788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를 피한 마지막 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5호선 상일동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외곽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430만 원에 책정됐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2230만 원보다 200만 원 더 비싸다. 하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수억 원 낮은 수준이라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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