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레바미피드 성분 위염치료제 개량신약 출시

입력 2021-03-05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코트라 (사진제공=대웅제약)
▲뮤코트라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복약 편의성을 높인 레바미피드 성분의 개량신약을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서방형 제품인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복용으로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레바미피드 일반정은 1일 3회 복용해야 하지만, 서방정은 1일 2회로 복용횟수를 줄였다.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은 대웅제약이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임상 3상에서 레바미피드 일반정과 유사한 위염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일반정과 유사한 1㎝ 미만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뮤코트라서방정 출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의 혈류를 증가시켜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약물로 위궤양 및 위염 치료에 사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지난해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의 원외처방실적은 1106억 원으로 2019년 대비 14.8% 성장률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바티칸 "전생을 주님·교회에 헌신"
  • 콜드플레이→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은 왜 스타들의 성지가 됐나 [이슈크래커]
  • “설레발은 필패, 입을 조심해야”…월드컵 역사를 수놓은 김칫국 한마당 [이슈크래커]
  • 음주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왜 하세요?" 물어봤더니 [데이터클립]
  •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과거 주민…층간소음 이웃 갈등 잦았다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서울 토허제 구역 내 입주권도 규제 대상…“준공 후 실거주 2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95,000
    • +2.33%
    • 이더리움
    • 2,271,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93,300
    • +1.52%
    • 리플
    • 2,994
    • -0.17%
    • 솔라나
    • 196,700
    • -0.86%
    • 에이다
    • 895
    • -0.22%
    • 이오스
    • 917
    • -3.47%
    • 트론
    • 354
    • +0%
    • 스텔라루멘
    • 36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570
    • +0.58%
    • 체인링크
    • 18,840
    • -2.38%
    • 샌드박스
    • 392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