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해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 만이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20분쯤 윤석열 검찰총장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검찰총장직은 조남관 대검차장이 대행을 맡게 됐다.
윤 총장은 전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를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