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8일부터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대구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50㎡형 86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형 228실 등 총 108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형 174가구, 84㎡B형 391가구, 84㎡C형 92가구, 112㎡형 170가구, 150㎡형 34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84㎡OT형 228실 규ㅁ로 들어선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환경 개선 호재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 대구 남구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남구 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은 재개발 구역 19곳, 재건축 구역 14곳 등 총 33곳이다.
주거여건 개선 기대감은 남구 내 신규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 상승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남구 내 분양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8대 1을 넘겼다. 이는 대구 평균 경쟁률 21대 1을 뛰어넘는 수치다.
아울러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 도보권에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할 경우 대명로와 인접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도보권에 영남대학교병원이 있고 홈플러스(남대구점)와 명덕시장, 대구남부경찰서, 대명동우체국 등과 가깝다. 교육여건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남도초, 대구고 등을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등 대학교와 가깝다.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5억6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112㎡형은 7억5000만 원, 전용 150㎡형은 8억9900만 원이다.
이 단지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 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