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또 다시 400명대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18명 증가한 9만20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04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128명, 인천 20명, 경기 173명 등 수도권 확진자만 321명으로 집계됐다. 영남권은 부산 12명, 대구 4명, 경북 13명, 경남 5명 등 34명이었다. 광주 3명, 전북 4명, 전남 3명 등 호남권도 확진자 증가가 10명에 그쳤다. 세종 2명, 충북 22명, 충남 7명 등 충청권 확진자는 31명으로 소폭 늘었고, 이밖에 강원권에선 7명, 제주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도 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미주는 4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353명 늘어 누적 8만291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632명으로 5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0명 늘어 7510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6만7840명이 추가 접종받아 총 29만638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제조사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 5249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모두 2883건이며, 이 중 2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3건은 경련 사례, 그리고 사망 사례는 7건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