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패션기업 100곳 아마존 입점 지원

입력 2021-03-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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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로고 사진 (산타모니카=AP/뉴시스)
▲아마존 로고 사진 (산타모니카=AP/뉴시스)

서울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패션 분야 소공인 100곳의 입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서류 심사로 100곳을 선정해 비대면 방식으로 아마존 입점 전문교육과 입점 달성 때까지 1대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입점 기업에 마케팅과 해외 물류비 등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패션 분야 제조업 소공인이다. 지난해 3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글로벌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공모를 통해 사업에 참가한 77곳 중 교육과 컨실팅을 통해 4개월 만에 케이오에이, 세일제화 등 50곳이 아마존 입점에 성공했다. 입점에 성공하지 못한 27곳은 올해 신청을 받아 추가 컨설팅을 통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입점에 성공하면 SNS 광고, 키워드 검색 등 마케팅과 해외 배송비를 서울시가 업체당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공고는 3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사업 홈페이지(www.비대면글로벌.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상훈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비대면 글로벌 수출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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